배구 이우진 선수
이우진 선수 프로필
이우진 선수는 2005년 5월 16일 생으로 만 18세입니다. 195cm에 포지션은 아웃사이드 히터입니다. 언양초 언양중을 졸업하고 현재 경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고교선수입니다. 한국 배구 사상 처음으로 고교생 신분으로 해외 프로리그로 직행한 선수입니다.
이우진 선수 실력
이우진 선수는 초등학교 시절 서울에서 SK나이츠 유소년 농구팀으로 운동을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가족이 울산으로 이사를 오면서 배구부가 있던 언양초 배구부 지도교사의 권유로 초등학교 4학년 때 배구를 시작하였습니다. 이우진 선수는 초등학교 6학년 시절 이미 키가 180cm 였고 포지션은 미들 블로커였습니다. 큰 키때문에 수비시에는 중앙에서 블로킹을 올라가고 공격 시엔 사이드로 빠져 스파이크를 날렸다고 합니다. 언양초 6학년 때 2017년 전국대회 3관왕을 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면서 초등학교 6학년 때 초, 중등부 꿈나무 배구선수 중에서 매년 각 포지션별로 베스트 선수를 뽑아 시상하는 전국 초등 배구 베스트 6에 미들 블로커 부분에 선정되었습니다. 어려서부터 수업태도도 좋고 대인관계도 원만하였고 운동을 할 땐 코트 위에서 집중력과 승부욕이 높았다고 합니다.
이우진 선수가 입학하던 해에 생긴 언양중 배구부는 창단 후 1년 만에 결심을 맺게 되는데요. 2019 천년의 빛 영광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에서 동메달을 따게 됩니다. 창단한 지 1년이 갓 넘은 팀이 3위를 하면서 파란을 일으켰고 이 결과 속에는 이우진 선수가 있었는데요. 우수공격상을 받으면서 언양중학교 배구부 창단이래 첫 메달을 획득하게 됩니다. 중학교 2학년이었던 이우진 선수는 이미 191cm 키가 되었습니다.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더 배워야 할 것이 많다 생각한 이우진 선수는 야간 연습을 통해 부족한 리시브 연습을 하면서 자신의 장점인 공격력뿐만 아니라 수비 연습도 열심히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U-19 대표팀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선보이게 되는데요. 작년에도 대표팀으로 아시아 유스남자 U-18 선수권에 출전하였고 고3이 되어 다시 대표팀에 합유 하여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U-19 월드챔피언십을 통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선보입니다. 전 경기 두 자릿수 득점을 하였고 대회 베스트 아웃사이드 히터 부분에 선정이 되고 대한민국 30년 만에 3위에 오르는 성과를 함께 합니다.
이우진 선수 소속팀
이우진 선수이 2023년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FIVB 남자 U-19 월드챔피언십 대회를 통해 큰 키와 강력한 스파이크를 앞세워 대한민국 대표팀을 3위에 올려놓음과 동시에 많은 현장에 있던 많은 외국 구단의 주목을 받습니다. 그중 이탈리아의 벨로 발리 몬차 구단의 러브콜을 받게 되는데요. 이우진 선수는 처음엔 사기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믿기지 않았다고 합니다. 벨로 발리 몬차 구단은 구단 SNS를 통해 이우진 선수의 계약을 환영하는 게시물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몬차 입단 계약을 했지만 이탈리아 리그 규정상 만 19세 미만의 외국인 선수가 공식경기에 출전을 하지 못하는 조항으로 인해 인턴십 계약을 맺고 소속팀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만 19세가 되는 2024년 5월 16일 이후 공식경기에 출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우진 선수는 출국 인터뷰를 통해 배구계의 손흥민이 되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고등학교 선수가 해외 프로팀과 계약한 것은 한국 배구사항 처음 있는 일입니다. 실력도 충분히 검증되었고 현재에서 데뷔할 때까지 아직 시간적 여유도 있는 편입니다. 공식경기에 아직 출전하진 못하지만 팀과 함께 훈련하고 생활을 하고 있기 때문에 현지 적응과 팀원들과의 호흡, 언어적인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이 된다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고 현지에서도 좋은 활약이 기대됩니다. 한국 배구가 침체기인 현재 이우진 선수의 활약과 해외 진출은 한국 배구에 큰 활력소가 될 거라 생각이 듭니다. 부디 부상 없이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여 이탈리그 무대에 데뷔하여 대한민국 배구선수 이우진 선수의 이름을 널리 알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