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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탐구/스포츠

양궁 임시현 선수 파리올림픽 70M 72발 여자 개인 랭킹 라운드 경기 세계신기록 수립

by 탐구잡이 2024. 7. 25.

파리올림픽 양궁팀에 좋은 소식이 날아들었습니다. 7월 25일 목요일 한국시간으로 오후 4시 30분부터 펼쳐진 여자 개인 랭킹 라운드 경기가 열렸습니다. 이 경기는 토너먼트 경기 전 순위를 정하여 대진을 결정하는 라운드입니다.이 경기에서 대한민국의 임시현 선수가 세계신기록을 기록하였습니다.

임시현 선수는 파리올림픽 여자 개인 랭킹라운드 경기를 통하여 72발의 화살을 쏴서 694점을 기록하면서 세계 신기록과 동시에 올림픽 신기록을 기록하였습니다. 이 기록들의 종전 기록 모두 대한민국 선수들의 기록입니다.

종전의 세계 기록은 2019년 6월 네덜란드에서 개최된 세계양궁선수권 대회에서 대한민국 강채영 선수가 기록한 692점을 뛰어넘는 기록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또한 올림픽 기록은 지난 도쿄올림픽에서 개인 랭킹 라운드 경기에서 680점을 기록한 대한민국의 안산 선수의 기록이었습니다.

이날 64강 경기를 통하여 임시현 선수는 세계 신기록과 올림픽 신기록을 동시에 경신하면서 여자 개인전과 단체전 그리고 혼성단체전에서의 금메달을 더욱 기대하게 만드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또한 양궁 대표팀의 막내인 남수현 선수 역시 자신의 개인 최고 기록인 688점을 기록하면서 전체 순위에서 2위를 기록하였습니다. 그리고 전훈영 선수 또한 전반 기록은 20위권으로 부진하였지만 후반 라운드 점수를 회복하면서 664점으로 13위로 최종 랭킹전을 마무리하였습니다.

대한민국 여자 양궁대표팀은 임시현 선수의 세계 신기록과 남수현 선수의 개인 최고 기록으로 인하여 세명의 선수가 전체 2046점을 기록하면서 팀기록 또한 올림픽 신기록을 기록하였습니다. 종전 올림픽 신기록은 도쿄올림픽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이 기록한 2032점입니다. 세계 신기록은 2018년 5월 안탈리아에서 기록한 대한민국 대표팀의 2053점입니다. 2위를 기록한 중국의 1996점과 큰 점수차이를 보여주었습니다.

 

이로써 대한민국 여자 양궁 대표팀은 양궁이 경기가 시작된 첫날 개인 세계 신기록과 올림픽기록, 팀 올림픽 기록을 세우게 되면서 여자 단체전 10연패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습니다. 임시현 전훈영 남수현 선수 모두 좋은 성적으로 랭킹 라운드를 마침으로써 단체전에서도 좋은 대진과 개인전에서도 좋은 대진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자 단체전은 7월 28일 한국 시간으로 16시 30분부터 단체 16강 엘리메네이션 라운드가 시작되고 여자 개인전은 7월 30일 19사 26분부터 64강 엘리미네이션 라운드가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