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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탐구/스포츠

축구 백승호 선수 프로필 나이 키 유소년 소속팀 병역 이적 월드컵 인스타그램

by 탐구잡이 2023. 11. 10.

축구 백승호 선수

백승호 선수 프로필

백승호 선수는 1997년 3월 17일 생으로 만 26살입니다. 키는 180cm에 포지션은 미드필더입니다. 오른발을 주발로 사용하지만 양발 사용에 능한 선수입니다. 서울대동초등학교 매탄중학교를 다니다 중퇴하고 스페인으로 축구 유학길에 오르게 됩니다. 금일(23년 11월) 기준으로 A매치 15경기에 출전하여 3골을 기록 중입니다. 소속팀은 잉글랜드 챔피언십의 버밍엄시티입니다.

백승호 선수 유소년

2002년 축구를 시작한 백승호 선수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활약이 대단했습니다. 2009년 초등 주말리그에서 18경기 30골의 기록으로 22회 차범근 축구대상을 수상하였고 그해 12월 대한민구 U-14팀으로 뽑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유소년대회 때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면서 FC 바르셀로나의 제의를 받게 됩니다. 이미 매탄중학교(수원 삼성 블루윙스 U-15팀)에 입학 예정이었으나 2010년 4월, 입학 후 한 달 만에 FC 바르셀로나의 유소년팀 인판틸 A팀으로 이적하면서 스페인으로 떠나게 됩니다.
 
바르셀로나 유스에서 차근차근 성장해 나아가면서 성인팀 데뷔를 위한 기초를 다지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2013년 바르셀로나의 유소년 영입규정을 위반했단 이유로 FIFA의 징계가 발생하면서 3년이라는 시간을 팀에서 공식경기에 출정하지 못하는 징계를 받게 됩니다. 성인무대로 가는 가장 중요한 시점에 징계는 가혹했습니다.
 
하지만 징계가 끝난 후 2015년 1월 FC 바르셀로나의 후베닐 A팀에서 활약했고, 2월 말 FC 바르셀로나 B팀으로 올라가 세군다 디비시온 3(당시 스페인 리그 3부) 리그를 통해 프로에 데뷔하게 됩니다. 하지만 1부 리그인 A팀에는 승격하지 못하고 결국 지로나 FC로 이적하게 됩니다.

백승호 선수 소속팀 

2017년 유소년 시절부터 활약한 스페인 FC 바르셀로나 B팀에서 나온 후 스페인 클럽인 지로나 FC와 3년 계약을 맺고 2군 팀인 CF 페랄라다 지로나 경기를 뛰기 시작합니다. CF 페랄라다 지로나 소속으로 54경기에 출전하여 2골을 기록한 후 2019년이 1월 지로나 FC 소속으로 공식으로 1군 데뷔무대를 가졌습니다. 하지만 출장수가 적었던 탓에 만 7년이 넘는 스페인 생활을 정리하고 독일로 이적하게 됩니다. 독일 분데스리가 2부 리그 팀인 SV 다름슈타트 98로 이적하여 2021년 3월까지 41경기에서 2골을 기록하게 됩니다. 하지만 프로 데뷔 후 하위리그나 전력이 약한 팀에서 활약했기 때문에 주목받지도 못했고 병역도 해결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백승호 선수는 우선 병역문제 해결을 위해 국내로 복귀하게 됩니다. 2021년 3월 K리그는 전북현대는 SV 다름슈타트에 10억 원에 이적료를 지불하고 백승호 선수를 영입하게 됩니다. 복귀와 동시에 팀에 빠르게 적응하면서 첫 시즌 공식경기 25경기에 출장하여 4 득점을 하면서 전북현대의 미드필더의 핵심으로 자리 잡게 됩니다. 그리고 그 해 전북현대가 우승을 하면서 프로 첫 우승이라는 기쁨도 누리게 됩니다.

백승호 통산기록

백승호 선수 국가대표, 병역

백승호 선수는 어린 시절부터 국가대표 연령별 대표팀에 발탁이 되었는데요. 2019년 6월 이란과의 평가전을 통해 성인대표팀에 국가대표로 A매치 데뷔를 하게 됩니다. 뛰어난 패스 능력과 1:1 탈압박 능력 등 안정적인 경기운영을 보이면서 성인대표팀의 차세대 미드필더 자원으로 기대를 받습니다. 2021년 국내 복귀 후 가장 원하였던 건 1년 연기되었던 도쿄 올림픽에 선발되어 출전하는 것이었는데요. 하지만 그전까진 해외팀 소속이었기 때문에 U-23 대표로 차출되지 못하였고 기존 멤버들이 자리를 잡고 있었기 때문에 올림픽 직전 있던 가나와의 친선엔 출전하였지만 도쿄올림픽에 최종명단엔 들지 못하여 올림픽의 꿈은 좌절됩니다.

백승호 대표팀

전북 현대에서 천천히 자신의 기량을 보여주던 백승호 선수는 2019년 10월 이후 승선하지 못하였던 성인대표팀에 21년 9월 카타르월드컵 최종예선 명단을 통해 오랜만에 승선하게 됩니다. 그 후 꾸준하게 대표팀에 승선하면서 22년 1월 A매치 기간 동안 아이슬란드와 몰도바 평가전에 각각 1골씩 넣으면서 대표팀에도 백승호 선수의 존재감을 부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결국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무대를 밟게 되었고 브라질과의 16강 전에서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월드컵 무대 첫 골을 기록하게 됩니다. A 대표팀에서의 활약과 소속팀 전북에서는 주전 미드필드로 활약하면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 와일드카드로 발탁되면서 주장을 맡게 됩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별예선에서 2골, 16강전 1골,  8강전 1 도움을 기록하고 존재감 있고 여유 있는 경기 조율 능력으로 대한민국이 금메달을 따는 데 큰 공헌을 하면서 병역특례 혜택도 부여받게 됩니다.

백승호 선수 해외 진출

아시안 게임 금메달로 병역특례 혜택을 받고 시즌 종료 후 FA가 되면서 해외 이적에 대한 선택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부리그인 챔피언십의 버밍엄시티와 계약을 맺었습니다. 버밍엄시티와 2026년 6월까지 계약을 진행하였습니다. 버밍엄시티는 한국선수들과 인연이 있는 팀 중 하나입니다. 버밍엄시티 여자팀에 조소현 선수와 최유리 선수가 뛰고 있는 팀입니다.

백승호 인스타그램

백승호 선수는 이미 유소년 시절부터 실력으로 주목받았고 일찍 해외 경험을 해보았기 때문에 그때 얻은 경험이 클 것이라 생각합니다.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당당하게 실력으로 증명하였고 병역특례 혜택으로 인하여 다시 해외진출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024년 1월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의 버밍엄시티와 계약을 맺으며 해외 생활을 다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백승호 선수가 다시 해외에서 멋진 활약을 하기를 기대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