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김희진 선수
배구 선수 김희진 선수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김희진 선수 프로필

김희진 선수는 부산에서 1991년 4월 29일 태어나 만 33세입니다. 185cm의 키에 포지션은 미들블로커와 아포짓스파이커를 봅니다. 추계초등학교, 중앙여자중학교, 중앙여자고등학교를 거쳐 2010-2011 V-리그 드래프트 때 신생팀 우선 지명으로 현재 소속팀인 IBK기업은행에 입단하였습니다.
김희진 선수 배구입문



김희진 선수는 초등학교 4학년 때 높이 뛰기 선수로 운동을 시작하였습니다. 5학년이 되던 해 2003 소년체육대회에서 높이 뛰기 우승을 하면서 주목을 받았는데요. 초등학교 시절부터 키가 커서 6학년 땐 165cm를 넘게 되면서 농구부와 배구부가 있는 학교에서 러브콜이 쏟아집니다. 그 후 중앙여자중학교에 입단하면서 본격적으로 배구를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프로배구 선수들이 평균적으로 배구 입문을 초등학교부터 시작하는 것에 비해 늦게 시작했지만 피나는 노력과 높이 뛰기 선수를 한 경험을 바탕으로 중학교 3학년이 되던 해에 2007년 춘계 대회를 통해 최우수선수로 선정되고, 연령별 국가대표로도 선발이 됩니다. 중앙여자고등학교에 입학 후 큰 키와 강력한 파워로 춘계 중고교 연맹전에서 팀을 2연패로 이끌면서 프로선수 같은 실력을 보여주게 됩니다. 이런 평가를 바탕으로 2009년 만 18세가 되던 해 고등학생의 신분으로 국가대표팀에 발탁됩니다. 2010-2011 시즌 드래프트를 통해 IBK 기업은행에 입단하였으나 연고지 문제 등으로 해당 시즌에 팀이 V-리그에 참가하지 못하고 2011-2012 시즌에 V-리그에 데뷔를 하게 됩니다.
김희진 실력과 국가대표


김희진 선수는 현 소속팀의 IBK기업은행의 창단멤버로 프랜차이즈 스타입니다. 첫 데뷔시즌인 2011-2012 시즌부터 주전으로 활약을 하였고 2012-2013 시즌을 V-리그 참가 2년 만에 IBK기업은행을 V-리그 통합우승라는 역사를 만들어 내고 그 후로도 2013-2014, 2015-2016 시즌 정규리그 1위를 비롯하여 2014-2015, 2016-2017 챔피언 결정전 우승의 역사에 김희진 선수가 있었습니다. 2010년대 초반부터 후반까지 IBK 기업은행은 리그 우승과 준우승을 가면서 하는 강팀으로 성장합니다. V-리그 통산 트리플 크라운(한 경기 서브득점, 블로킹, 백어택을 3개 이상 기록하는 것) 2회 달성했습니다.



2009년 첫 국가대표를 시작하여 첫 프로시즌인 2011-2012 시즌을 마친 후 2012 런던올림픽 대표선수로 선발이 됩니다. 주 포지션은 미들블로커지만 국가대표팀에서는 가장 어렵다는 아포짓 스파이커를 받게 됩니다. 런던올림픽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은 세계강호들을 셧아웃 패배를 시키면서 4강 진출이라는 성과를 올리는데요. 특히 강팀 브라질과 세르비아 전에서 김희진 선수의 엄청난 활약이 있었습니다. 2014년 열린 인천아시안게임에도 출전하여 대한민국대표팀이 금메달을 획득하는데 큰 활약을 하게 됩니다.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2012 영국 런던, 2016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2021 일본 도쿄 올림픽까지 3회 대회 연속으로 활약을 하였고 아시아 선수권과 FIVB 주관 여러 세계대회에 국가대표팀으로 선발되어 활약하였습니다.
김희진 선수 연봉 및 FA 계약



김희진 선수는 총 3번의 FA계약을 통해 현 소속팀 IBK 기업은행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 2017년 FA 계약 : 3억 원
- 2020년 FA 계약 : 5억 원 (연봉 4.5억+옵션 5000만 원)
- 2023년 FA 계약 : 3.5억 원 (연봉 1.5억 원 + 옵션 2억 원)
김희진 선수의 2024-2025 시즌 연봉은 연봉 1억원에 옵션 2000만원으로 총액 1.2억원의 연봉을 수령하고 있습니다.
김희진 선수 부상

김희진 선수는 2020-2021 시즌부터 무릎 통증에 시달렸습니다. 2021년 5월 도쿄올림픽을 2달 앞두고 무릎 수술을 하여 정상적인 재활을 못한채 도쿄올림픽에 참가하여 투혼을 보여 주었고 그 후 2021-2022 시즌을 소화하였습니다. 2022-2023 시즌에 수술한 무릎이 탈이 나면서 어려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무릎 통증으로 최상의 컨디션을 내지 못했고 어려운 팀 사정상 통증을 참아내면서 뛰었습니다. 풀세트 소화가 불가능한 무릎상태로 근력보강과 재활운동으로 버티다 2023년 2월 무릎수술을 하게 됩니다.


무릎은 배구선수들에게 가장 중요한 부위로 수술에서 회복까지 1년이라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 예상으로 2023-2024 시즌 전체를 건너뛰어야 할 수도 있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2023-2024 시즌이 개막 중인 현재 김희진 선수의 회복속도가 빨라지면서 1라운드 경기에 잠깐 교체로 출전하였다가 바로 교체되어 나왔습니다. 2023-2024 시즌 정규시즌에서 14경기에 26세트만 출전할 정도로 출전이 줄었습니다.
김희진 선수 일상




김희진 선수는 무릎 수술 이후 과거와 같이 오랜 시간 출장하지 못하였고 경기력이 아직까지는 올라오지 않은 상태입니다. 2024-2025 시즌의 경우 출전 시간을 늘려가면서 과거와 같은 활약을 할 수 있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또한 김희진 선수는 팀에서 미들블로커로 활약하고 있지만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서는 취약 포지션이었던 아포짓으로 뛰면서 많은 국제대회에서의 활약을 하였습니다.

김희진 선수의 부활이 팀의 봄배구를 위한 키이자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 있어서도 국제 경험과 국제무대에서 경쟁력을 인정 받은 아포짓 스파이커의 부활이 되기 때문에 김희진 선수의 활약이 기대되는 2024-2025 시즌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IBK기업은행 알토스 배구단의 김희진 선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